최순실 다음 로드뷰-언주로 미승빌딩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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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민인 온 나라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들끓고 있는 와중에 최순실이 다음로드뷰에 찍혔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과연 사실일지 저도 한번 찾아 봤습니다.

다음 로드뷰에 찍힌 인물이 화제입니다.

'언주로174길 미승빌딩'을 검색하면 2016년 7월자 로드뷰에 건물 앞에서 붉은색 하의에 흰색 상의, 명품으로 보이는 가방을 들고, 핸드폰을 손에 쥔 여성 한 명과 와이셔츠 위에 회사로고가 찍힌 점퍼를 입고 손을 공손하게 모은 남성 한 명이 나옵니다.



인터넷 카페 등에서는 왼쪽에 있는여성이 체형이나 찍힌 장소를 보면 최순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합니다.

로드뷰를 한번 시간 순으로 보겠습니다.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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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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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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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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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사진을 보면 이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음 로드뷰에서 절묘한 타이밍에 찍은 것 같습니다.
최순실인지 아닌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있는 위치가 바로 최순실이 소유한 미승빌딩 이라고 합니다.

미승빌딩은 최순실 씨가 가진 가장 큰 자산 중의 하나로 지하 2층과 지상 7층 규모의 빌딩입니다. 'M 빌딩'으로도 알려진 빌딩은 1층 음식점, 2층 모델학원, 3층 마사지, 4~5층은 일반업무 공간이었고, 6~7층은 최순실 씨 가족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승빌딩이 최 씨의 주거지였던 만큼, 로드뷰에 찍힐 확률이 높은 것 아니냐는 겁니다. 그러나 해당 여성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고, 최순실의 주거지 앞에서 찍혔다고 해서 최순실이라고 특정하기는 힘든면이 있지만 세관의 관심이 쏠려 있고 해서 다들 최순실일거라 확신 중에 있습니다.

회사 점퍼를 입은 중년의 남성이 손을 공손히 모으고 있다는 점, 여성이 명품백을 가지고 있다는 점, 위치가 미승빌딩이라는 점, 체형이 비슷하다는 점 등을 미루어 볼때 충분히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미승빌딩은 250억에 내 놓았는데 팔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최순실도 빌딩을 내 놓을 정도면 대한민국에 부동산과 임대업이 사양사업이 되는 걸 암시하는 건 아닌지 잠깐 생각해 봤습니다.

참 나라가 말이 아니네요.